- 18일(금)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금천구에서 펼쳐진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8일(금) 오후 1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5회 호암골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7일(목) 밝혔다.
▲오는 18일(금) 오후 1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제5회 호암골 작품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작품 발표회는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다.
어르신들이 발표하는 작품은 지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노래교실, 건강웃음체조, 영어,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맷돌체조, 한국무용, 에어로빅, 요가, 사물놀이, 연극, 난타, 하모니카 등 1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사진반과 서예반 어르신들은 사진과 서예 작품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즉석 사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지침 체험도 진행한다.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의 13개 동아리 어르신들은 그 동안 관내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돼 실력을 뽐내고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표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후를 더욱 알차게 보내시는 데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는 작품발표회는 금천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 앞에서 마음껏 뽐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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