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일 임직원이 직접 연탄 4천장 직접 배달봉사 나서기로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관심이 더욱이 필요한 이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양재동에 위치한 ㈜CSPI(대표 심보연)에서는 오는 22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필품 전달식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영영상자를 제작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손수 만든 영양상자는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에 주민들을 위해 전달되는 생필품은 약 2천만원 상당으로 백미와 라면 등의 물품을 저소득 주민 1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CSPI는 양재동 주민들을 위해 ‘15년에도 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 에너지바, 제리 등 다양한 겨울 간식으로 엮은 ‘꿈듬뿍! 사랑듬뿍 영양상자 나눔’ 영양상자를 직접 제작 후 저소득 학생 130여명의 가정에 배달해 씩씩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양재1동의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이웃 회원 20여명도 함께 동참한다.
특히 오는 12.3일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거환경이 열악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10세대의 따뜻한 난방을 위해 세대별로 연탄 400장씩, 총4천장의 배달 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심보연 ㈜CSPI 대표는 “2년 연속 우리 지역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더욱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옥 양재1동장은 “양재1동은 저소득 주민들이 많이 밀집돼 이웃들의 나눔과 관심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후원 기업과이 매칭을 통한 나눔사업을 확대해 따뜻한 온정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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