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지역 특성화고 중 졸업생 공기업 최다 합격률을 보였다.
21일 대전여상에 따르면 2016학년도 재학생중 공기업 합격자가 11명이며 삼성화재, LG하우시스 등 금융권 및 대기업 사무직 합격자가 5명이다.
지금까지의 취업률은 54.5%다.
대전여상은 지난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한국공항공사·삼성그룹·KB국민은행 등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금융권에 취업한 졸업생이 282명으로 대전지역 특성화고 중에서는 최다 합격률이다.
또한 최근 3년 졸업생 평균 취업률은 76.6%를 기록하고 있다.
윤정환 대전여상 교장은 “학벌보다는 꿈을 향한 도전과 그 성취가 각광 받고 있는 시대를 맞아 신입생들이 1학년 때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비전을 설계하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 후에도 인생을 반듯하게 설계할 수 있는 소양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