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은 동절기에 대비해 ‘포스코 나눔의 집’의 난방과 온수, 전기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보수했다.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겨울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의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의 시설을 점검·보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난방과 급수 시설의 동파를 막고 취약 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히터와 온열기 등 난방기구와 전기시설물을 살피고 화장실, 옥외 급수시설 등의 누수를 점검하는 한편 폭설에 대비해 제설용 염화칼슘을 비치하고 제설도구 등도 점검했다.
‘포스코 나눔의 집’은 2004년 해도동, 2013년 송도동에 문을 열고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과 마을 부녀회원 등 연간 6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며 송도와 해도 무료급식소는 매일 각각 20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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