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눈밑지방제거로 만족도 높여”

강세희 원장.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눈밑의 다크서클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겪는 이들이 많다. 다크서클은 눈 밑 지방이 빠지거나 돌출되면서 음영이 생기거나 얇은 피부로 인해 피부 아래의 어두운 근육톤이 드러나는 경우, 유전적인 원인에 의한 색소침착, 신체 장기기관 이상 등으로 생길 수 있다. 

골드지성형외과 강세희 원장은 ”아무리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얼굴피부를 가진 20대도 눈밑에 다크서클이 자리 잡고 있으면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어둡고 우울하게 보이게 된다”며 “안경이나 화장으로 임시방편을 꾀하는 것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각 원인별로 치료 방법은 다르지만 눈밑 지방이 축적돼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 눈밑지방제거, 눈밑지방재배치로 해결할 수 있다. 눈밑지방제거는 눈밑에 지방이 많아 얇은 피부가 지방과 함께 돌출돼 그늘이 생기면서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 피부 밑에 돌출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눈밑지방재배치는 볼록하게 돌출된 지방을 함몰된 부위로 이동시켜 평평하게 해주는 시술이다.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메스를 이용한 눈밑지방제거술은 눈밑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기 쉽고 중장년층의 경우 눈이 뒤집혀 보이는 안검외반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눈밑 피부를 과도하게 절개하다가 눈밑 애교살까지 없어져 오히려 눈빛이 퀭하고 전반적으로 밋밋해 보여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도 했다.

반면 최근에 시행하고 있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술은 출혈이 없고 피부에 흉터자국이 남지 않으며 바깥쪽에서 눈 모양새를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애교살이 그대로 유지된다. 불필요한 지방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강세희 원장은 ”눈가 수술은 눈밑의 엷은 피부층을 건드려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이라도 병원과 의료진 선택 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눈밑지방제거수술은 통상 20~30분 걸리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붓기가 적어 하루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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