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쳐
22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10회에서 김영광은 그렇게 싫어하던 방송출연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애는 한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었다.
김영광이 아버지를 계속 하겠다고 한 것. 이에 수애는 “나 재판하면 외삼촌 편 할거다. 남남 되면 연인이 되고, 애도 낳을 수 있고”라며 자신의 진심을 또 다시 전했다.
난감해하던 김영광은 결국 수애의 손을 이끌고 “할 말이 있다”며 김미숙(신정임)이 그렇게 지키고자 하던 땅을 찾았다.
그 땅은 김미숙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고아원이 있던 곳이고 과거 화재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가져갔던 장소였다.
이에 김미숙은 “우리 부모님 죗값 대신 갚아야 한다. 이 숲이 더 울창해지면 기증할거다”며 김영광과 함께 지키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