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공동체, 골목길 냉장고, 민원실극장 등 특색있는 사업 인정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동 특성화 사업을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동 특성화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행정자치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했다.
지난 24일(목)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을 통해 혁신정책에 대해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심사에 오른 자치단체는 광역․시․군․구 4개 그룹별 각각 3곳씩 총 12곳이다.
금천구는 동 특성화 사업(부제 : 동 주민센터를 주민의 바람을 모아 변화의 바람을 만드는 곳으로)을 발표해 지역 부합성, 추진과정의 적절성, 성과 및 혁신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 특성화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연합하여 우리 동네에 꼭 맞는 사업을 직접 기획․실행․평가한 사업이다. 삭막했던 등굣길을 변화시킨 시흥4동 한울공동체, 일상을 축제로 만든 독산3동 민원실극장&만수산 캠핑극장, 1인 가구 이웃을 보살핀 독산2동 골목길 냉장고 등 동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 되고 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전국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경쟁한 대회에서 우리구 정책이 수상하게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정책으로 협치 금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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