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과 ‘비타민 후배’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수원=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존중과 배려 등 긍정적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한 ‘비타민 후배’ 22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오전 10시 청내 교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용선 청장을 비롯해 차장, 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타민 후배 찾기’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 22명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비타민 후배 찾기는 조직 내 활력과 융화, 선·후배간 동료애를 다지기 위해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후배경찰을 발굴해 표창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그간 존중·배려 문화 정착과 칭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번 비타민 후배 찾기에 앞서 △멋진선배 찾기 △자랑스러운 후배 찾기 △베스트 파트너 선발 △브라보 마이 캡틴 △롤모델 찾기 등을 추진했다.
비타민 후배 수상자 중 한명인 분당서 구장휘 순경은 “비타민 후배를 추천 받는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면서 “이제 시작인 제 경찰 인생에 있어서 소중하게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방청 의무경찰계 장정우 경사는 “동료가 주는 표창이라 더 의미있고 감사하다. 이 자리에 더 멋진 선배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정 청장은 수여식에서 “우리 경찰업무가 힘들고 지치는 업무지만, 서로의 격려와 칭찬이 힘이 돼 도민을 사랑하고, 도민이 사랑하는 경찰이 될 수 있는 있을 것”이라며 “동료간 서로를 위해주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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