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와 좋은 친구들
28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에서 이천수와 김병지는 쓰레기장 소녀 다오나에 이어 호숫가의 날품팔이 쌍둥이 형제를 만났다.
말라위 호수에서 날품팔이를 하고 있는 10살 쌍둥이 형제는 한참 뛰어날 나이지만 생계 걱정이 더 먼저였다.
쌍둥이 형제들은 “날씨가 안 좋으면 일을 못해 어머니에게 돈을 못 갖다줘 슬프다”는 어른스러운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이천수와 김병지는 상처 가실 날이 없는 아이들 보고 일손을 도우려 했다.
그런데 금방 손을 다쳐 아이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끼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