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문화ㆍ교육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 상호 상생 발전 협력키로
대전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방정부의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시민대표단 담화 후 뿌리공원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논산출신 박용갑 구청장이 이끄는 대전 중구는 1977년 9월1일 개청이후 대전광역시의 중심으로 유성구와 서구를 분구시킨 모태 구로 62㎢ 면적에 26만여명의 구민이 생활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 도모와 삶의 질 향상 등 우호교류 증진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대전 효 문화뿌리축제, 논산 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활성화 협력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논산시는 지난 2004년 서울 서초구, 올해 9월 충북 제천시와 11월 서울 강동구에 이어 총 네 번째 국내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향후 더 많은 도시와 상호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문화, 복지, 관광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자매결연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오늘 협약을 통해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행정 벤치마킹은 물론 지역의 관광자원, 친환경 농·축산물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시민사회 단체 간 우호협력 증진 등 상생 발전에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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