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천안시는 폭설시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 보호를 위해 관내 PEB(Pre-Eng ineered Building, 공업화 박판 강구조)구조 건축물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부재의 변형 ▲부식상태 ▲지붕마감재 변형 ▲접합부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관리자)에게 동절기 전에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을 한 후 구조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 점검 시 PEB 구조 건축물의 안전강화 대책과 폭설피해 위험·대응방안 등 폭설·폭풍에 대비한 평상시 유지관리요령도 건축물 소유자(관리자) 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최기영 건축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건축물 관리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시행했다”며 “향후 PEB구조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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