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쳐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8회에서 한석규는 김철민이 정해준 30분 동안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한석규는 “수술은 마쳤지만 척추손상으로 걷지도 못하고 스스로 똥오줌도 못 눌거다. 사는게 사는게 아닐 건데 그런 놈 때문에 살인범이 될꺼냐”며 모두에게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철민은 서현진(윤서정)을 풀어주며 “마음 바뀌기 전에 나가라”며 풀어주고는 환자에게 낫을 들고 다가갔다.
하지만 딸과 아내를 강간한 피의자를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대체 우리한테 왜”라며 오열했다.
결국 경찰에 붙잡혀 나온 이철민. 그는 딸을 보곤 애써 웃으며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나 아내와 딸이 오열하며 달려오자 이철민은 “나 괜찮아. 여보, 아린이 좋아하는 소고기국 끓여서 많이 먹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