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숙(새누리당. 비례), 박호근(더불어민주당. 강동4) 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대표운영위원장 이연주)은 지방자치 발전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자「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의회) 모니터단」을 발족하여 10개 상임위원회 현장 방청 후 의원들의 질의 내용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최우수의원 4인을 선정하였다.
청바지 모니터단이 선정한 최우수의원은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 김정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박성숙 의원(새누리당. 비례),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청바지 모니터단이 최우수의원에게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을 직접 시상하고 더 나은 의정활동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11월 29일(13시 30분: 김정태 의원, 15시: 박성숙 의원) 개최했으며, 12월 2일(13시 15분: 박호근 의원, 15시: 김미경 의원)에도 개최한다.
또한 청바지 모니터단은 더 나은 지방자치를 위해 작성한 평가 보고서를 106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배포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6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 김서현(25,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은 “작년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한 것과 비교하면 지방의회가 주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현안들을 다루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며 “청바지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의회 활동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모니터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동혁(24, 숭실대학교 정보통신전자공학부)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애쓰시는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청년문제가 많이 언급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서울시의회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 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2016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해단식 이후에도 지방자치 발전과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