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30일 신임 정무특보에 송태종(54) 전 광주시의원을 내정했다.
송태종 내정자는 정당인 출신으로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 4대 광주시의원, 광주 북구의원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랜 정당 활동과 의정활동에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민선6기 후반기 남은 기간 국회, 정당,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대외협력과 정무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무특보 임기는 2년이지만 업무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원 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송 내정자를 내달 초 정무특보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신임 정무특보 임명은 비리 혐의로 김모 전 자문관이 구속되자 인적 쇄신 차원에서 노성경 전임 정무특보가 물러나 이뤄졌다.
시는 앞서 민선 6기 들어 네번째 정무특별보좌관 공모를 마감한 결과 8명이 응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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