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하고 즉각철회 촉구
노란공제우산 후원 22일 ‘강원도 소기업소상공인회’ 출범식 계획(안)
[강원=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강원지역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회’ 설립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이시대의 경제적 약자로 전락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따라 설립된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별도의 단체를 설립해 소상공인을 이간질 시키고 이원화 시키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여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변을 하고자 설립된 단체”라고 밝혔다.
또한 “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013년 ‘소상공인회’라는 단체를 설립한 바 있고 현재는 ‘소기업소상공회’로 명칭을 변경해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특별조치법 시행령에 유사명칭사용 금지에 대한 이름 바꾸기 행태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창구의 단일화가 절실한 시점에 오히려 소상공인들을 현혹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일관성 있는 정부정책을 집행해 줄 것을 요구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를 빌미로 소상공인을 이간질, 이원화 시키려는 유사 단체 설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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