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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에도 널리 알려진 이 부총리의 큰 딸 지현씨(국가안전보장회의 공보관)가 미혼인 데다 이 부총리가 재임중이라 혼사 자체를 알리지 않았음에도 알음알음 퍼지면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은 것.
지난 28일 강남의 한 성당에서 치러진 이 부총리의 아들 혼사에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금융계 인사들과 재무관료들이 대거 참석했다.
5백여 명에 달하는 하객 중에는 박승 한국은행 총재,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 황영기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유지창 산업은행 총재, 김종창 기업은행장, 연원형 자산관리공사사장, 이덕훈 금융통화위원 등 국내 금융계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재벌총수인 최태원 SK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내 근래 명망가 자제 결혼식 중 참석자의 면면이 가장 화려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한편 이 부총리의 아들 동현씨(33)는 고려대를 나와 투자은행인 ING증권 홍콩지사에서 일하고 있고, 며느리 한희정씨(27)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양 한정삼 회장의 장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