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교육성과 한자리에
경일대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캡스톤디자인 과목 등 LINC사업단의 우수사례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성과물을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공유하고 우수 작품 시상을 통해 작품개발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 ‘2016 KIU 창의·융합 페스티벌’
대학에 따르면 출품된 180여점의 학생작품 중 로봇응용학과 이태윤, 신승민의 ‘수직벽 등반드론’을 비롯해 사이버보안학과 김다솜 외 5명의 ‘VR을 이용한 치료용 3D콘텐츠’가 각각 캡스톤디자인 부문과 융합·산업체연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캡스톤디자인은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을 뜻하는 캡스톤처럼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4년간 대학교육의 결정체를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주로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의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경일대는 공학계열뿐만 아니라 전 계열의 학생들에게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 대학 권중생 교학부총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직접 조사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땀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그 결과로 빚어진 지식이야말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직업적성검사와 진로컨설팅, 3D프린터 시연, 취업이미지 메이킹과 모의면접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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