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안전 활동 매뉴얼, 행동 요령 등 교육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달 29일(화)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재난대응을 위한 민간단체와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 민관협력 재난관리 역량 강화 교육
이번 교육은 금천구 10개 동 소속의 재난관련 민간단체인 자율방재단,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회원, 금천구청 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재난안전 활동 매뉴얼 △행동요령 △재난관리 역량 강화 △제설 및 한파대비 활동사항 등 재난 예방과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민관 협력으로 대응한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구는 구민을 위한 재난행동요령 지침서로 ‘재난대비 구민행동매뉴얼’을 소책자로 발간해 통장·주민·지역자율방재단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재난발생 빈도가 높은 유형을 선별해 평상시 주민들이 재난대비·재난발생시 반드시 알아야 할 단계별 행동요령을 실었다. 부록으로 각종 긴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위기상황별 응급처치요령 및 집 안의 건물, 가스, 전기, 기타 부분에서 안전에 이상은 없는지 점검항목도 포함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행정기관이 주도하여 재난관리·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지금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 대처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민·관 협업체계 공동대처 방안과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