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지난 1일 춘향교 내진보강과 성능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안전관리 시설물 대상이지만 내진 설계가 없는 춘향교를 내년 8월까지 1등급 교량으로 개선한다.
춘향교는 차량 하중이 2등급으로 설계돼 대형차량 통행이 어렵고 내진 설계가 없어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특수공법과 정밀한 장비 등을 이용해 시민 보행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겠다”며 “공사를 마치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1등급 교량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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