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4억원 증액···지역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해남군청 전경
[해남=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해남군은 6일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04건 6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4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등 4건 59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 확보된 예산은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15억원, 화산-평호간 국도시설개량 40억원, 해남 대흥사 호국의승 호국대전 건립 1억원, 해남윤씨 녹우당 정비공사 3억 5,000만원 등이다.
양재승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내년 지역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국회 일정에 맞춰 단계별 예산확보에 나선 결과라고 해남군은 자평했다.
또한 지역구 윤영일 국회의원 등 관계 부처와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군은 2018년도 국비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올해 말까지 국비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1월 중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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