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최초 강남대로 금연거리 지정․운영 등 금연환경 조성으로 높은 평가 받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7일(수) 오후 2시 전경련회관에서 ‘2016. 대한민국 로하스 365 대상’을 수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로하스대상’은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사회조성을 위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구는 전국최초 강남대로에 금연거리를 지정․운영하여 간접흡연에 의한 건강 및 생명상의 위협에 대한 적극적 보호 조치를 취하는 등 선제적으로 금연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문 생활건강대상’을 수상한다.
특히, 구는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조례를 우선 제정했다. 또한 인력 및 예산확보, 실효성 있는 지도단속 등을 통해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를 추방하고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였다.
이와 함께 구는 흡연 피해방지 및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구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 최초로 담배 판매점 신규 입점 시 소매점간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넓혀 제한 시행하는 정책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보편적 가치인 건강과 환경에 관한 커다란 상을 받게 되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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