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 위해 ‘힘’ 모은다”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8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임시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방안과 함께 AI방역대책과 관련한 시·도의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한다. 이어, 전국 시도지사들은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성금 1억 원을 대구시장에게 전달한다.

총회 후, 시도지사들은 서문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중구 재난대책본부로부터 화재현장 및 수습복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상인들과 수습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한다.

최문순 협의회장은 “전국 3대 시장인 서문시장이 큰 화재를 입어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고, 이에 전국 시도지사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시도지사협의회도 조속한 화재 피해 수습을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성금을 전달해주신 전국시도지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모금 동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피해수습과 복구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