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민간 일자리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지원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 2016년 상반기 공공근로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는 모습
모집기간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며 선발인원은 135명으로, 2017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정보화 추진사업 등 30개 부서 69개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모집분야를 살펴보면 정보화 추진사업 2개 사업,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56개 사업, 환경정비 10개 사업,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 순찰계도·단속 1개 사업으로 총 69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동대문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자임이 증명된 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원칙이며 시간급 6,470원으로 65세 이상 노령자는 1일 4시간 또는 3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1일 임금은 6시간 39,000원, 4시간 26,000원 지급하며, 주․연차수당과 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인호 일자리창출과장은 “민간 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 사업이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이 아닌 정규 취업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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