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시정이 구정이고 구정이 곧 시정이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공통분모로 하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서울시와 자치구간 협력사업인 ‘찾아가는 건강 경로당 건강 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찾아가는 복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 등 총 10개 분야 성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역대 최고 실적인 서울시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찾아가는 복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등 모든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권에 진입했다. 그 결과 종합 평가 1등을 차지해 시상금 4억 1천 7백 만원을 획득했다.
구는 특히,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업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희망온돌사업, 경로당 개방 사업 등 주민 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발로 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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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관 부서 및 협조 부서가 함께하는 추진 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현재도 부진 항목에 대한 집중 관리와 사업별 담당자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성과 달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은 기관의 경계가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무엇보다 구민과 소통하며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피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힘쓴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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