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글로벌구인구직 전문회사 ‘단잡’은 외국인 인재 채용을 원하는 중소기업, 한국기업 구직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최적의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단잡의 ‘DONJOB Scout’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 인재를 국내 기업이 원스톱으로 채용하기 쉽도록 편리한 IT 시스템 및 제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DONJOB Scout는 글로벌 구인구직을 위해 다국어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웹과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기업정보를 등록 후 원하는 구인정보를 등록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채용정보를 보여준다. 이때 기업이 등록한 채용정보는 단잡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영어권 국가와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로 배포된다. 이후 기업이 찾고 있는 인재가 구인등록을 할 경우, 단잡의 전담취업컨설턴트가 인재를 기다리고 있는 구인기업에게 해당 인재를 추천해주는 형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국내 기업이 외국인재 채용 시 문제점 중 하나였던 복잡한 국내 취업비자 취득 절차 역시 DONJOB Scout 서비스를 통하게 되면 전문 행정사를 통해 신청서류 준비부터 비자발급 및 국내 입국,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국내 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뿐만 아니라 국내 인재의 해외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단잡이 제공하고 있는 ‘DONJOB Go Abroad’는 국내 청년 및 인재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채용을 희망하는 해외고용주들의 구인정보를 확인 후 국내 인재들은 해당 기업에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구직자가 해외취업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정확한 고용주에 대한 정보, 채용정보에 대한 상세 조건, 현지 근로조건 및 생활환경 등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단잡은 IT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직자가 전문 잡컨설턴트에게 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단잡이 해외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멕시코, 베트남 등이며 앞으로 계속 취업 가능한 국가를 넓혀갈 계획이다.
단잡 임재건 대표는 “단잡을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투명한 채용절차와 표준화된 채용프로세스를 채택해 소요되는 비용 및 수수료를 절약하고 전문가들을 통해 최초 외국인재 검토부터 근무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구직자에게는 취업비자 조건 및 그에 따른 구직자의 배경과 전공, 향후 커리어에 맞춘 해외경력 개발 과정을 평생토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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