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3일 ‘365일 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맛있는 미추홀참물 공급을 위한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의 2016년도 업무성과와 2017년 주요업무보고를 가졌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유해물질 출현 등 대외적 환경여건이 불안하고 각종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및 급수지역 확대로 인한 시설확충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에 따라 앞으로도 상수도에 대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주요성과로 300만 인천 시민들에게 365일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무단수 급수체계 구축과 강화군 일원의 송수관로 매설이 완료돼 강화지역 주민들에게 자체 수돗물 공급 확대로 깨끗한 미추홀참물을 안정적으로 상시 공급을 통한 수돗물 자주권을 확보를 꼽았다.
또한 도서지역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사업을 추진해 급수난 해결과 인천의 섬 브랜드화 사업 기반을 구축한 점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부평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6월부터 가동해 맛있는 수돗물 공급과 노후수도관 정비계획을 확대 수립하고 예산을 공격적으로 편성해 경영개선 및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실적으로 들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의 경영목표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맛있는 미추홀참물 공급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7대 현안과제를 정했다. 첫째, 상수도 전문인력 양성으로 전문직위 지정과 전문경력을 갖춘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을 임용해 조직역량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둘째, 노후관 정비공사를 6개년 중기계획에 맞춰 2020년까지 당초 214㎞에서 404㎞로 확대 추진해 수질개선 및 유수율 향상으로 경영합리화를 도모한다. 셋째, 무단수 급수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나가기 위해 블록간 비상공급관 설치의 지속 추진과 넷째, 도서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을 통해 도서지역에 안전한 식수를 풍부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다섯째,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추진으로 4개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건설해 나가며 여섯째, 소독체계를 개선해 공공의 안전성 확보와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일곱째, 원수요금체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상수도 요금 안정화를 기하고 수자원공사와 원수비 인하노력에 최선을 다해 시민부담이 저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복시장은 올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업무성과와 겨울철 누수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수도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과 전문인력 확충으로 현장 기술인력의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 현업부서 직원들이 소외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직결되는 중요한 물을 생산․공급하는 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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