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랜드파크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재단의 공익 활동에 코코몽 캐릭터를 사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제작한 유엔아동권리협약 포스터에는 어린이들이 아동권리를 친근하게 익힐 수 있도록 올리브스튜디오의 코코몽 캐릭터가 사용되며 이 포스터는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5만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코몽 캐릭터가 산타가 되어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
내년에는 코코몽이 어린이재단의 아동권리옹호지킴이에 정식 임명되며 내년 초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코코몽은 공익과 나눔의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들의 생존 및 보호,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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