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닥터고’ 캡쳐
15일 방송된 MBC ‘닥터고’에서는 열풍을 넘어 광풍이 불고 있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긴급점검했다.
3개월 전 ‘MBC 스페셜’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우선 부작용부터 살펴봤다.
다이어트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이재금 씨는 “몸에 수포도 생기고 터져서 진물이 났다”며 이유를 몰라 해결책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재금 씨는 하루 세끼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었다.
하루 두끼를 삼겹살로 먹었다는데 벌써 2달 반이나 이런 식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금 씨는 “7kg이 빠져서 계속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고혈압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케톤 검사를 제안했다.
검사 결과 높은 케톤 수치가 매우 높게 나왔다.
또한 조병수 신장 전문의는 “다이어트 한 달만에 신장 기능이 50%나 망가진 환자가 왔었다. 지방을 너무 많이 먹어 신장이 비대해져 신부전증 환자가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