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설 홈페이지.
미소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낵컬쳐’ 콘텐츠다. 스낵컬쳐란 독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10~15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 트렌드다. 웹툰·웹소설·웹드라마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웹소설,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문피아, 북팔, 레진코믹스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소설 역시 웹소설 플랫폼을 무기로 신규 시장에 진입한 셈이다.
미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이다. 누구나 작품을 등록할 수 있다. 작품이 우수할 경우 이를 통해 연재의 기회까지 얻게 된다.
연재의 기회를 얻게 된 작가들의 경우 미소설 측으로부터 선인세를 지급받고 매화마다 삽화이미지를 제공받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인기작품들의 경우 드라마·게임·영화 등 2차 저작물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기회 또한 갖게 되는 셈이다.
한편, 미소설 측은 이번 정식 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서 본인인증, 출석체크, 미션, 마일리지 이벤트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료코인을 공급한데 이어 ‘카카오톡 친친이벤트’ ‘결제 시 30% 추가 코인 증정이벤트’ ‘컴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친친이벤트는 미소설에서 사용가능한 화폐(코인)를 지인에게 소개하면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로, 1인당 1일 최대 30코인까지 수령할 수 있다. 결재시 30% 추가 코인 증정 이벤트는 미소설 상품을 결제한 독자가 30%의 코인을 추가 증정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미소설 관계자는 “항상 작가와 독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웹소설 시장이 향후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을 반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