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016년 종합평가 및 2017년 사업계획서 심사서 매우 우수 평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9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혁신교육 이야기마당 오늘과 내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5년 300인 원탁토론회
이야기마당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원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활동가 등 250여명이 참여해 분과별로 발표와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분과별로 10명을 한 모둠으로 구성되며 소통이끄미(facilitator)가 배치되어 토론과 진행을 돕는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모둠별 ‘소통 이끄미’를 1명씩 배치하여 토론을 진행하고 정리의 역할을 맡는다.
‘혁신교육의 가치와 철학’,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사항 및 지역교육현안’에 대한 발제와 함께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학생자치분야 ▲진로직업교육분야 ▲교육복지분야 ▲학교와 마을 연계활성화 분야 ▲교원역량강화분야 ▲학부모활동분야 등 6개의 분야로 나눠 참여자들 간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혁신교육과제와 실천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잇 게시판을 별도 마련하여 참가자가 직접 개인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신나는 학교, 모두가 신뢰하는 공교육을 위해 진행된 토론을 통해 도출된 갖가지 실천방안에 대해서는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내년도 노원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방향과 내용 등이 구체화되면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노원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사업이 지난 2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 2016년종합평가 및 2017년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노원혁신교육센터를 구축하고 학생창의 한마당, 북부마을결합형 학교 지원사업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혁신교육 마을이 학교다’의 다양한 교육 사업들이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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