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KEA 에너지사랑 나눔의 밤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이 후원단체 대표에게 도움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5일 공단 본관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온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초청해 KEA 에너지사랑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나눔 3.0’ 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비전 아래 ‘Energy NEST’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하고 상시가능한 봉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공단 임직원이 함께 하는 ‘KEA 에너지사랑봉사단’을 구심점으로 ‘1사1촌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50건의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다.
KEA 에너지사랑 나눔의 밤 행사는 올 한해 공단에서 수행한 사회공헌활동을 되돌아보고 그간 함께 했던 사회복지단체 및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등을 비롯한 이웃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 순서에서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무럭무럭 지역아동센터 등 5개 기관에 성금을 500만원 전달하고 공단의 2016년도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에너지’, ‘사랑’, ‘나눔’을 테마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원웨이크루의 비보이 공연, 사랑을 나누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의 공연, 나눔을 테마로 한 걸그룹댄스팀 블링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따뜻한 둥지를 뜻하는 ‘ENERGY NEST’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하여 59만 에너지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너지공단이 가진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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