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융소비자연맹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최우수 국회의원,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과 ‘금융소비자운동의 가야할 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국회의원으로 홍일표 의원과 제윤경 의원이, 단체는 KBS 똑똑한 소비자리포트팀과 금융소비자신문이 수상했다. 개인은 참여연대 안진걸 처장과 국회 입법조사처 김창호 조사관이 수상했다.
권영준 경희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건전하고 바른 금융시스템을 이끄는데 금융소비자연맹이 큰 기여를 해왔고 앞으로 더 크고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 하이라이트는 희망비행기 날리기로 참석자 모두가 비행기에 15년후 금소연에 바라는 희망을 적어 단상으로 날려 보냈다. 이 희망은 가죽책으로 만들어 타임캡슐에 묻어 두고 2031년 창립30주년에 열어 달성도를 평가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01년 3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금융전문 소비자단체인 보험소비자연맹으로 설립, ‘공정한 시스템확보와 정당한 소비자권리찾기’를 목표로 금융소비자 정보를 생성하고 실질적인 금융피해자를 구호하기 위해 0095센터, 소비자연대은행, 공동소송을 지원했으며 금융약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