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황교안 총리는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전을 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민생보다 우선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는 초동대처 실패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일 60만여 마리를 도살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과천 서울대공원까지 처음으로 방역망이 뚫려 국내유일 희귀종인 검은목두루미 등을 사람 손으로 멸종시켜야 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축산농민들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계란 값이 제한판매에 들어갔다”며 재앙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에 대해 정부가 총력전을 펼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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