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별방역 비상대책회의’ 개최...확산 방지 대응체계 구축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경남농협은 21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김진국 경본부장을 비롯해 18개 농협시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특별방역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를 통해 경남농협은 현재 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AI 특별방역 대책상황실’을 시군지부 및 축협까지 확대하는 등 확산 방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도내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판단하고, 사전적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전 계통조직을 집중 가동하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함께 가금류 일제소독 지속 실시 및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전담제를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협에서 보유중인 공동방제단(차량 75대), 거점 소독시설 (12개소), 자체 소독차량(16대), 방역용품 비축기지(합천·창녕축협) 등 지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시군별 방역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가 예찰과 초기 방역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24시간 비상방역 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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