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 방송캡처
[일요신문] 개그맨 김대희가 화재 때 이웃들 대피에 도움을 준 선행이 알려졌다.
21일 김대희는 소속사를 통해 “화재가 초기에 진압돼 다행이다. 새벽에 자는 이웃들을 깨워 미안했다”며 선행 소식에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행이라고 하기엔 소소한 일이라 쑥쓰럽고 민망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대희의 선행은 김대희에게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주민은 “굉음에 놀라 우왕좌왕하는데 위층의 김대희 씨 부부가 집집이 인터폰으로 알려줘 모두 급히 대피할 수 있었다”며 경험담을 적었다.
이어 주민은 “경미한 사고였지만 실제 대형화재가 됐다면 생명의 은인이 됐을 것”이라며 김대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