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가 한류 몰고 왔어요”
이 반지에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담겨져 있는 걸까. 배용준은 이 반지를 이미 수년 전부터 끼워왔다고 한다.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할 때부터였다고. 배용준의 매니저 양근환 이사는 “그때 처음 반지를 낀 이후로 느낌이 좋았던지 지금까지 계속 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개의 반지를 그날 기분에 따라 바꿔가면서 낀다는 배용준은 이 반지가 자신을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단다.
꼼꼼한 성격을 가진 배용준은 사소하고 작은 것에도 남다른 애착을 가지는 일이 많은 것 같다. 그는 평소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언제나 펜을 손에 들고 질문을 일일이 기록하며 답변을 준비하는 센스를 보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