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많은 게 죄!
지난 9월초 결혼 준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심은하의 우면동 집 부근에서 취재중이던 취재진은 <야수> 제작진이 심은하의 집 부근으로 몰려드는 모습을 포착했던 것이다.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을 비롯한 여러 명의 제작진이 심은하의 집 앞 골목으로 모여든 것. 혹시 심은하가 비밀리에 <야수> 출연을 약속해 이와 관련해 미팅을 갖기 위해 심은하의 집을 찾은 게 아닐까.
그런데 잠시 시간이 지나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게다가 발전차량을 비롯한 촬영 장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이들이 몰려든 이유는 심은하의 집과 불과 20여m 떨어진 고급빌라에서 영화 촬영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심은하가 살고 있는 우면동 형촌마을은 고급 빌라가 모여 있는 동네다. 고위층 인사의 고급 저택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집들이 상당수인 것. 영화 <야수>에서도 이 집은 국회의원의 집으로 묘사된다. <야수>에는 최고의 남성 스타인 권상우와 유지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그렇다면 이들도 이곳을 찾았을까. 아쉽게도 이 집은 영화에 단 한번 등장하는데 국회의원을 맡은 조연배우만 나올 뿐 권상우와 유지태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