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 문화를 가졌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소방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박찬형 서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23일 석성면에 위치한 삼신보육원을 방문, 청소기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보육원 종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위급 상황 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법을 교육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전 직원이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거둔 모금액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소방은 주민에 봉사하고 헌신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라며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것은 물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도 귀 기울이고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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