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에서 추진 중인 볼더시 태광광 발전사업 1단계(100MW)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태양광 사업은 전체 275MW규모로 이번 상업운전은 1단계 사업이다. 2단계(50MW)는 17년초 준공 예정이며 3단계(125MW)는 현재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은 2012년 미국에 코미포 아메리카(KOMIPO America)를 설립하고 2015년 미국태양광기업인 선파워(SunPower)사와 공동개발협약을 맺어 추진해왔다. 2015년 6월 1단계(100MW), 11월 2단계(50MW)의 전력구매계약을 네바다 전력회사인 NV 에너지(Energy)와 체결했다.
이번 상업운전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개발, 건설 및 상업운전달성이라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향후 3단계(125MW) 용량에 대해서도 전력구매계약 입찰에 참여하는 등 후속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이번 사업개발·건설 및 상업운전 달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이 큰 미국 신재생시장에서 사업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