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트위터
[일요신문]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영국 옥스퍼드셔주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53세이며, 그의 사인은 심부전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1년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유족들은 조지 마이클의 사망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이는 항간에 떠도는 조지 마이클의 자살설, 약물과다 복용설 등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지 마이클은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영국 경찰 또한 그의 사망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라스트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크리스마스에 죽다니” “조지 마이클 잊지 못할 겁니다” “조지 마이클 노래는 영원히 사랑받은 듯”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