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와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문화권역을 한데 묶은 ‘비단물길 시간여행 코스’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최종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비단물길 시간여행 코스’ 개발에 5년간 최대 6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비단물길 시간여행 코스’는 음식과 숙박, 쇼핑 등 관광객 수용 여건이 양호한 대전의 특성과 백제역사문화권역의 장점을 연계한 당일, 1박 2일, 2박 3일 일정의 체류형 관광 코스다.
시는 내년 초 권역별 총괄기획자 선정 절차를 거쳐 각 지자체와 협력적 사업추진체계를 수립하고, 컨설팅, 관광시설 정비, 콘텐츠 확충, 홍보 마케팅 등 사업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시행에 들어간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공주, 부여 등 백제문화유산 권역과 청남대, 속리산, 세종시를 아우르는 ‘광역권 시티투어’를 도입해 한 해 이용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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