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기부천사 성물산 이성래 대표가 지난 26일 논산시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 성물산 이성래 대표가 지난 26일 논산시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써달라며 2500만원을 기탁했다.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서 생선가게 성물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래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주변의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생선 등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또 연말에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현재까지 2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왔다.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평소 성실함과 근검절약으로 한 해 동안 차곡차곡 통장에 쌓아 둔다는 이 대표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시청을 방문해 큰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행복온도를 높이고 있다.
이성래 대표는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형편으로 고통 받던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 힘 들었다”며 “내 작은 정성이 그 분들의 아픔을 덜어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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