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51대 증차, 하수도요금 19.9%인상,대졸예정자에 면접비 지급
먼저 카셰어링이 본격 도입된다. 카셰어링은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으로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대여해 목적지 근처 거점주차장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거점주차장 300개소 차량 600대를 확보했다.
다음으로 시내버스 51대가 증차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진다. 신개발지역인 노은·관저·죽동·도안동 노선이 신설·증차된다. 또한 도심 혼잡노선에는 출·퇴근시간에 한하여 증차 운영되고 배차간격이 120분 이상인 외곽노선을 조정 및 추가 증차해 배차간격이 단축된다.
수도요금의 납기일이 내년 5월부터 매월 말일로 통일된다. 검침일은 매월 25일로 조정된다.
공동주택 단지의 동대표 선출 및 주민들의 의사결정시 전자투표(k-voting)를 실시하며 소요 비용을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뜻이 보다 잘 반영되도록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유소 안심택배함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
주유소 설치된 무인보관함으로 배송된 택배를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대전시 주유소 7개소에 설치됐다.
충남도지사 공관이 ’문화예술촌‘로 거듭난다. 원형을 보존하는 최소한의 리모델링으로 전시실, 문화공원, 시민창작촌,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이 갖춰진다.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도심속 문화올레길도 조성된다.
이와함께 옛 중앙동 주민센터가 청년과 예술인을 위한 활동거점 공간인 ’청춘다락‘으로 조성된다.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중앙시장에 한화이글스와 연계된 청년점포 ’펍(Pub)‘ 등 20개소를 연다. 이를 위해 시가 창업예산의 85%를 지원하고 창업교육, 공용·편의시설 조성, 리모델링, 레시피 개발 등도 함께 제공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가 현 만12세 미만 월 10만원에서 만13세 미만 월 12만원으로 확대된다.
초등학교 무상급식단가를 2850원으로 인상하고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2~3년 안에 중학생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5만원의 면접비가 지원된다. 대학별 신청에 따라 대학 인원이 배정되며 300명이 선별돼 지급된다.
하수도사용료가 2017년 1월 1일부터 19.9% 인상된다. 악취저감 및 노후 하수관로 개선사업 등에 쓰일 재원 마련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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