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설 내곡동 심리상담센터도 개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설립 19년을 맞은 서초구의 대표적인 여성-가족 전문기관 서초구립여성회관이 이달 말 잠원동으로 이전, 내년 1월 6일 첫 강좌를 시작한다. 또,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가 내곡동에 개설되어 1월 2일 업무를 개시한다.
서초구립여성회관(관장 박현경)은 이달 말 19년간의 방배동 시대를 마감하고 잠원동(잠원로8길 38, 지하철3호선 잠원역 4번출구 도보 100미터)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는 내곡동(서초구 염곡말길 9 2층)에 위치하며 지하철3호선 양재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다.
내년 1월 6일 개강하는 서초여성회관 2017년 1분기 프로그램은 커리어개발-자격증대비-문화예술-건강-어학-요리-DIY-어르신-유아-부모교육 등 100여개 강좌로, 현재 수강신청 접수에 한창이다. 부설 서초심리상담센터 역시 개인-집단상담은 물론, 심리검사, 심리치료, 보건복지부-특수교육지원청 지원 바우처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서초여성회관 2017년 1분기 프로그램 중에서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할 커리어개발 강좌가 눈길을 끈다. 코딩강사양성(2기심화 1월, 3기기본 3월), 크리에이티브 3D프린팅 강사양성(3월), 정리정돈전문가양성(3월), 원포인트보이스코칭(2월) 등을 비롯해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코딩’(1~2월)도 관심 강좌다.
그런가 하면, 2월 9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부모교육 ‘내 아이의 마음근력 키우는 성취역량인성 그릿(GRIT) 높이기’, 7~8세 아동 대상 사회지능향상 또래관계 프로그램 ‘데칼코마니’(매주 수, 주1회 총8회), 엄마아빠와 함께 걷는 ‘잼나는 매핑(Mapping)’등도 눈여겨볼 프로그램들이다. 한편, 건강-요리-어학-DIY 등 전통적 인기강좌들은 조기 마감되는 등 잠원 이전 후에도 계속 인기몰이를 할 조짐이다.
서초여성회관 1분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02-522-0291~2. 회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 수강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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