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륙으로 가는길 상임고문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역임했던 박상규 이사장을 비롯해 대륙으로 가는 길의 최용현 사무총장,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역임했던 유상두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덕행 전 남양주 YMCA 이사장,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 황춘하 전 서대문구의회 의장, 박용모 전 송파구의회 의장, 문형주 서울시의원, 변지량 전 민주당 춘천위원장, 박명현 전 민주당 용산위원장, 정선기 열린우리당 중구위원장, 김종담 전 전북도의원, 정지숙 전 충북도의원, 김기란 광진구의원, 김영섭 금천구의원, 정인훈 전 종로구의원, 류중혁 전 부천시의원, 노동곤 전 천안시의원 등 약 300여명의 회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상규 대륙으로 가는 길 이사장
또한, 29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문병호 전 의원,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전국여성위원장에 출마를 준비 중인 채이배 의원과 양미강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총무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불과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인지 임동순(광진갑), 백금산(동대문을), 민병록(중랑갑), 강원(중랑을), 도천수(성북갑), 김기옥(강북갑), 채수창(강북을), 손동호(도봉을), 한웅(은평갑), 홍성문(마포갑), 김영근(강서갑), 김용성(강서을), 김성호(강서병), 정두환(금천), 김한중(영등포갑), 이행자(관악을), 조순형(서초을), 김치열(강남병), 김명수(인천 남동갑), 유길종(인천 서구갑), 허영(인천 서구을), 고무열(대전 유성갑), 백종주(안양 동안갑), 이균철(고양을), 장석환(고양병), 임승철(시흥갑), 이상민(안성), 한기운(화성병) 등 약 30여명의 국민의당 수도권 원외 지역위원장이 참석해 마치 ‘국민의당 미니 전당대회’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정동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의 공통 목표는 정권교체와 그것을 넘어서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것과 시대의 교체를 원하는 데, 우리는 도구가 되고자 한다”고 말하며 “지역위원장은 지역의 사령관으로서 도구가 되는 것이고, 당 지도부는 당 지도부로서 도구가 돼서 내년에 후퇴한 10년을 다시 되돌려서 나라가 바로 서고 민주공화국 시민의 탄생과 함께 제대로된 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고, 저 역시 이 과정에서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내년에 들러리가 아니라 2017년 불확실한 정국 속에서 확실한 푯대가 되고 확실한 깃발이 되기를 우리 모두 소원하고 있다” 며 “저 역시 그길에 하나의 도구가 되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다짐한다”며 자신의 신년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6년의 마지막 금요일 날이고 각계에서 종무식이 열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당초 200명의 좌석을 예약했으나 매서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자리가 부족해서 애를 먹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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