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셜록시즌4’ 캡쳐
2일 방송된 KBS1 ‘셜록시즌4’에서 셜록홈즈는 모리아티가 죽고 난 후 조용히 일만 하고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렉 경감이 장관 아들 살인사건을 전해주며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셜록홈즈는 유족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다가 곧바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책상 위에 있던 액자를 보곤 존 왓슨(마틴 프리먼)에게 “모르겠어 불길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곤 대처 사진을 보곤 “빈곳이 있어. 강박증 수준으로. 근데 뭔가가 없어진거지. 석고 흉상”이라 물었다.
부인은 도둑이 들어 석고 흉상을 깼다고 말했다.
셜록홈즈는 “생일날 아들이 깜짝 선물로 와있었다. 아버지가 나타나면 놀라게 해주려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찰리는 차에서 죽었습니다. 아무도 그차에 가까이 갈 일이 없어 시트 안에 숨겨져 있었죠. 화재로 가짜 시트가 녹아내려 시신이 드러날 동안 죽은 채 그 안에 앉아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간단하게 해결했지만 깨진 흉상에 “그냥 신경이 쓰인다. 그냥 느낌이 안 좋다”며 깨진 석고 흉상에 더 신경을 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