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체험이 끝난 후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청취 계획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구정 관련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5일(목)부터 2월 10일(월)까지「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지난 12월 관내 거주하는 고등교육법 상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하고 전산추첨을 거쳐 우선선발 대상자 5명을 포함한 25명의 ‘대학생 행정체험단’ 선발을 완료했다. 단, 휴학생이나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여자는 제외시켰다.
선발된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1월 5일(목) 오전 11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오는 2월 10일(금)까지 종로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보건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시간씩 행정 사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보수는 1일 37,350원이다.
특히 2월 10일(금) 오전 10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약 한 달간의 행정체험을 마치고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청취할 계획이다.
행정체험단은 업무보조 이외에도 종로의 숨은 명소를 탐방하는 종로 문화 탐방, 자원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활동도 함께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행정 경험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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