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유리한 전형선택부터 맞춤 컨설팅까지...학생부 종합전형 대책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현 부평 수입시학원 면접, 논술반수입시연구소 수시팀장 이희명 선생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대학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방법은?
“대입 수시모집에서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은 같은 성적 대라고 해도 대학의 전형은 성적패턴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연계 기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내신이 2.5~3등급인 학생 A와 B가 있다고 하자.
A학생은 자연계지만 수학, 과학보다는 국어나 영어 성적이 좋고, B학생은 수학, 과학 성적이 더 좋다. 이럴 때 A학생은 최저학력이 있는 교과 전형이 적합하고, B학생은 수학, 과학이 많이 반영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더 적합하다. 즉, 아이의 성적 패턴에 맞는 전형을 찾고 그에 대비한 과목별 학습량을 조절해 줄 필요가 있다.”
-대학입시를 위한 효율적인 고등부 학습방안이란?
“만약 A와 B학생이 같은 성적을 받았다할지라도 그 이유는 다양하기 마련이다. 가령 노력파인데 성적이 낮은 학생과 성실하지 않아서 성적이 낮은 경우 등이 있다. 두 경우에 대해 학습 방법이나 과목별 조절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노력파인데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된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들만 반복해서 공부한다. 또한 이 학생들은 예전에 배웠던 것에 대한 복습보다는 새로 배우는 것에 대해 집중하는 편이어서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
성실하지 않아서 성적이 낮은 경우에는 다른 과목에 비해 영어 영역의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성실함을 기르는데 있어서 제일 좋은 과목은 영어 영역인데, 일정 분량을 정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학생에 맞춘 대학입시 컨설팅에 대해 조언하자면?
“입시 전형의 이름이 같다고 할지라도 합격 요인은 저마다 또 다르다. 예를 들어, 과학 특기자 전형이라고 할지라도 연세대는 내신의 영향력이 크고, 고려대는 비교과 영향력이 크다. 같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도 중앙대의 전형과 서강대의 전형의 합격 요소도 다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입시요강에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다. 또한 지원자들의 성적대가 갖는 심리에 따라서도 합격은 좌우된다.
실제로 1.28등급인 학생이 가톨릭대 간호학과에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했는데, 더 낮은 내신인 1.45등급이 연세대 간호 합격한 사례도 있다. 1.28등급 정도면 서울대도 합격 가능 성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학생은 내신은 좋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서 상위권 대학의 지원자체를 포기했다.
늦어도 3학년 초에 아이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전형을 알려주고, 이에 맞는 과목별 학습량 조절 및 학생부 기재 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그 전형에 맞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과 혹 나타나는 변수에 대한 대처도 필요하다.”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습법이나 학업분량은 무턱대고 남을 따라하거나 모방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성적이나 성향에 맞게 계획하고 확인해 주는 선생님 혹은 컨설팅의 도움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컨설팅의 도움을 받는다면 여러분 모두 목표를 성취하고,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한편, 대학 입시전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부평 수학 영어 국어 단과 입시논술 및 면접학원 ‘수학원’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를 통해 상담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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