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른 허웅. 사진=원주동부프로미 공식 홈페이지 캡처.
KBL은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의 명단을 공개했다.
주니어 올스타에는 팬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동부)을 비롯해 김지후(KCC) 이승현(오리온), 마이클 크레익(삼성), 김종규(LG)가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재도(케이티), 키퍼 사익스(KGC), 송교창(KCC), 최준용(SK), 제임스 켈리(전자랜드), 김준일,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벤치서 대기한다. 만 20세 6개월의 송교창은 역대 최연소 올스타 선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만 20세 11개월의 주희정이었다.
시니어 올스타에는 베스트 5로 김태술(삼성), 김선형(SK), 김주성(동부), 함지훈(모비스), 오세근(KGC)가 뽑혔다. 그 뒤를 이정현(KGC),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박찬희(전자랜드), 애런 헤인즈(오리온), 박상오(케이티), 찰스로드(모비스), 제임스 메이스(LG)가 받친다.
양팀 감독은 소속팀 순위에 따라 각각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 삼승의 이상민 감독이 맡는다. 또한 김재훈, 이승환 코치가 시니어 팀을 맡고 손창환, 송영진 코치가 이상민 감독을 도와 주니어 올스타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스타전의 또 다른 재미인 3점슛과 덩크슛 컨테스트 출전 명단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