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실적 영향에 힘입어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41.95)보다 7.17포인트(0.35%) 오른 2049.1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0.30%) 오른 2048.11로 출발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한때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9조2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3년 3분기 이후 최대치다. 또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도 업황 호조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0.19%) 오른 643.68에 장을 마쳤다.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57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85억 원, 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09:20 )